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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여성 섬세함이 연구에는 제격" 유네스코 '여성 과학자상' 시상식
지난 11일 프랑스 파리 시내에 있는 유네스코(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) 본부에서 '세계 여성과학자상'시상식이 성대히 열렸다. 중앙유럽 최초의 여성 대통령인 바이라 비케 프레이베르가 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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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금융 부회장 김종욱씨
우리금융지주는 12일 이사회를 열어 민유성(50)부회장을 유임시키고, 자회사인 우리은행의 김종욱(59)수석부행장을 새 부회장에 기용하기로 했다. 우리금융은 또 사외이사로 현오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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前 서울대 병원장이 정태수씨 '가짜 진단'
재소자들에게 돈을 받고 형 집행정지 및 구속 집행정지를 도와 준 서울대 병원 의사들과 서울구치소 간부 등 9명이 검찰에 적발됐다.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(부장 郭尙道)는 정진철(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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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 폐암 권위자 에틴저에게 듣는다
폐암이 걱정이다. 환자는 급증하는데 현대의학의 '묘수'는 보이지 않는다. 국내에선 20년 전만 해도 10만명당 10명 정도였던 폐암 사망률이 2000년 25명으로 늘었다. 위암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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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건강] 세계 폐암 권위자 에틴저에게 듣는다
폐암이 걱정이다. 환자는 급증하는데 현대의학의 '묘수'는 보이지 않는다. 국내에선 20년 전만 해도 10만명당 10명 정도였던 폐암 사망률이 2000년 25명으로 늘었다. 위암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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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7대 총선 D-52] 정당마다 후보결정 진통
17대 총선의 부산·울산·경남지역 일부 선거구를 중심으로 대결 구도가 드러나면서 유권자들의 관심이 모아 지고 있다. 열린우리당이 오는 28일과 3월 7일 부산과 경남 개 지역구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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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리더십 부재…총선 위해 국정 희생"
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(경실련)은 19일 서울 동숭동 경실련회관에서 '노무현 정부 출범 1년 국정운영 평가와 향후 방향 토론회'를 열었다. 발제자로 나선 한성대 행정학과 권해수(權海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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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盧대통령 1년] 1. 盧대통령 재신임 '가상 투표' 한다면…
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재신임 국민투표가 실시된다는 가상의 현실을 전제로 사회 각 분야 전문가들은 '재신임하겠다'는 입장이 많은 반면 일반인들은 '재신임하지 않겠다'쪽이 많은 것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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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구지하철 참사 18일 1주기 "악몽·환청에 잠 설쳐요"
"악몽과 불면증으로 아직도 잠을 설치기 일쑤입니다." 지난해 대구지하철 참사로 얼굴과 목.기도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두 달간 입원 치료를 받았던 이말선(48.여.대구시 남구 대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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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화랑세기' 필사본 또 진위여부 논란
'화랑세기'(花郞世記) 필사본의 진위 논란이 다시 재연되고 있다. 그간 역사학계 위주로 논쟁이 진행돼 왔던 데 비해 이번에는 신라시대 향가를 전공한 국문학자가 참여, '진본'쪽 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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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시회 산책] 미술관 벽에 바른 '설치 예술' 外
*** 미술관 벽에 바른 '설치 예술' 미술관에 들어선 관람객이 처음 만나는 건 흰 벽이다. 미술관 안팎을 가르고 작품을 걸거나 설치하는 배경이 되는 벽은 그저 벽으로만 존재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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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콜릿 한상자에 책 한권
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선정 '이달의 추천도서'입니다. 그러고 보니 TV의 모 오락프로에서 하던 '책!책!책! 책을 읽읍시다'라는 코너가 없어진 듯 하네요. 책을 고르는 아름다운 당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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체육실기 또 입시비리
서울중앙지검 형사7부(부장검사 崔敎一)는 2003학년도 입시에서 학부모에게서 돈을 받고 실기시험 점수를 후하게 준 혐의(배임수재)로 서울 모 사립대 체육학부 李모(48)교수를 구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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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람 사람] 유영일 판사, 헤이그 국제법 아카데미 교수로
"전 세계 법조인들에게 한국 사법부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." 한국인 최초로 헤이그 국제법아카데미에 교수로 초빙된 서울남부지법 유영일(柳英日.47) 부장판사의 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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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류독감 철새가 옮겼다
지난해 말부터 우리나라 곳곳에서 발생한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월동 중인 철새에서 확인됐다. 충남대 수의학과 서상희(徐相熙.39)교수는 2일 "철새의 혈청에서 국내에서 발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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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열린 캠퍼스…미래 여성성 담았다"
▶ 도미니크 페로가 설계한 '이화 캠퍼스 센터' 당선작 '캠퍼스 밸리'모형도. 교정 복판을 가로지르는 계곡은 지하로 완만하게 구부러진 형태로 사람들이 지나가며 만드는 풍광이 만화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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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출동! 인턴기자] 숙제 ? 지식검색에서 베낀다
질문:"선생님께 영어로 편지를 보내는 게 숙제입니다. 다음 글을 영작 좀 해주세요. '저는 영작을 잘하고 싶은데 잘 안 되네요.…'" 답변:"I want to be good a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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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류 독감 중국서 발생…東南亞로 퍼진 듯
아시아 곳곳으로 조류독감이 번지면서 그 진원지와 확산 경로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. 지난해 2월 네덜란드에서 발생한 조류독감이 국경을 맞댄 벨기에.독일로 번진 적은 있지만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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철원 '철새 관광지'로 각광
26일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양지리 토교저수지 인근에서는 90여명의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4백여 마리의 독수리가 먹이를 먹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. 모 학습지회사 주관으로 철새 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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갑신년 '책'과 함께 시작하세요
저마다 새해에 실천할 목표 한두개씩 정해셨죠? 잘 지키고 계신지 모르겠네요. 계획 세우기가 취미인 '투데이'의 올 목표중 하나가 한달에 두권 책읽기 랍니다. '투데이'처럼 올해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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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cover story] 남자·30대·고학력일수록 더 마당발
"'인종의 용광로'라 불리는 미국에서보다 한국에서 모르는 사람을 찾기가 더 쉽지 않을까." week&과 연세대 사회발전연구소, 리서치 앤 리서치(R&R)가 지난해 8월 사회연결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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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cover story] 국제 바람둥이는 에이즈 네트워크의 허브다
세상이 좁다는 말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상식이다. 그러나 얼마나 좁은가에 대한 명확한 답은 없었다. 1960년대에 미국에서 행해진 '좁은 세상'에 대한 실험은 세상이 얼마나 좁은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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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6 명만 거치면 한국인은 '아는 사이'
한국은 좁은 사회라고들 한다. 한 다리 건너면 다 안다고도 한다. 과연 한국 사회는 몇 다리 건너면 다 아는 사회일까. 답은 3.6명이다. 전혀 모르던 사이끼리라도 세 사람 또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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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계는 교육혁명 중] 6. 대학 거품을 빼라
'대학 도산 시대'. 지난해 일본 언론에 자주 오르내린 말이다. 경영난으로 문을 닫는 대학들이 줄을 이었던 현상을 가리킨다. 굳이 '시대'라는 표현을 쓴 것은 앞으로도 이런 추세